큰 규모의 공연가 가면 현장 분위기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팀별로 저마다의 응원구호를 외치고
다른 팀이 나오더라도 함께 떼창을 하고...
이런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콘서트는 다녀 와서도 계속 기억에 남게 되죠.
직캠을 찍는 입장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사실 즐기긴 힘듭니다.
현장에서 직캠을 찍기 위해 상당히 민감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카메라는 계속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쫓아야 하고
눈은 카메라의 화면을 보며 여러 상황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밝기는 괜찮은지 초점은 잘 잡히고 있는지 구도는 안정적인지 등 확인할 게 많죠.
큰 공연장의 그라운드에서 찍을 때도 멀지만 객석에 앉게 된다면
특히 잠실 종합운동장 같은 큰 경기장에서 촬영하게 된다면
망원으로 촬영할 때 상당한 떨림이 발생합니다.
삼각대를 놓고 촬영하더라도 가벼운 삼각대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죠.
때문에 무게가 좀 나가고 안정감 있는 삼각대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헤드 역시 무게감이 좀 있고 틸팅이나 패닝 때 좀 더 안정감이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되고요.
이런 기능들이 좋을 수록 가격도 꽤 비싸집니다.
이런 떨림 외에도 경기장 객석은 관객들이 응원을 힘차게 하게 되면 바닥이 흔들립니다.
삼각대에 그 흔들림이 전달되기에 이때도 삼각대나 장비들의 무게가 무거울 수록
바닥의 흔들림이 카메라에 덜 전달되게 됩니다.
그러나 무거운 것을 갖고 다니기 위해서는 정말 좋은 체력 혹은 자동차가 있어야 하죠.
이런 부분은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무게감을 기준으로 타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거 다 구입하고 그것을 우해 또 다른 무리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170915 EXO 엑소 - 전야, 파워, 텐더 러브, 코코밥, 헤븐 + 멘트 _ 전광판 직캠 LED fancam 롯데 패밀리 콘서트
2017.09.15 [전광판 직캠 LED fancam]
EXO, 엑소
_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_ 백현인 부상이라 댄스 공연 때는 옆에 의자에 앉아서 했어요
_ 수호, SUHO, 찬열, ChanYeol, 카이, KAI, 디오, D.O,. Do kyungSu, 백현, BAEKHYUN , 세훈, SeHun, 시우민, Xiumin, 첸, Chen, 레이, 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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