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팬사인회 직캠 Suzy Fan Sign Event _ 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_ 처음처럼 _ 20170214
2017.02.14 [4K] + 팬사인회 마무리 인사말 Ending Talk
Suzy Fan Sign Event FanCam _ Lotte World Tower Mall 1F _ Jamsil
배수지 팬사인회 직캠 _ 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_ 처음처럼
_ 직캠 _ FanCam
G7 + 100-300
잠실 월드타워에서 처음처럼 11주년 기념 수지 팬사인회가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지 님을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수지 님이 주연을 맡았던 '도리화가'라는 영화 무대인사였습니다.
무대인사라서 당시에 너무 짧게 보고 보내야 하니 아쉬움이 많았었죠.
마침 코엑스에 볼 일이 있는데 가까운 잠실에서 팬사인회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80명인가 팬사인회를 진행했는데 1시간 안에 끝내려고 한 행사였더라고요.
보통 100명 정도면 좀 오래하면 2시간 정도까지도 하는데 주류업체에서 이벤트로 진행한 팬사인회라서 그런지
7시에 시작해서 8시에 마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코엑스에서 일을 보고 7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했기 때문에
잠실에서는 아직 팬사인회가 진행 중인지 궁금했습니다. 마침 지난 번 영등포에서 친해진 분꼐 여쭤봤는데
답이 없는 걸 보니 아직 진행중이구나 싶어서 서둘러 잠실로 향했습니다.
잠실 롯데 월드타워몰 1층 아트리움이 장소였는데 2호선 타고 가려니 잠실역에 내려서도 상당히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다들 퇴근 후 쇼핑몰에 들르셨는지 쇼핑몰에 드나드는 분들은 가벼운 차림에 산뜻하게 보였는데
모노포드와 의자, 카메라 두 대 든 가방을 메고 바쁜 걸음으로 행사장까지 가려니 땀이 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장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봤기 때문에 저는 행사가 진행되는 일층으로 안 가고 바로 2층으로 갔습니다.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1층에는 정말 일찍부터 모여든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게 뻔한 상태였습니다.
높은 삼각대를 안 가져왔기에 사람들한테 가리면 달리 방법도 없었기에 2층으로 간 거였죠.
2층에 도착하니 행사장 정면 쪽으로 난간이 있었습니다. 정면이라서 상당히 좋겠구나 싶었는데
관리자 분들이 난간 앞으로 안전선을 설치하셨는데 난간으로부터 1미터는 떨어지게 설치하셨더군요.
난간도 스타필드 난간보다 좀 더 높았는데 거리까지 1미터 정도 떨어지니 카메라로
수지 님 촬영이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유리로 된 난간 높이가 높아서 유리 안쪽으로 찍힐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모노포드 최대 높이에서 딱 수지 님이 들어왔습니다.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 단상 같이 단차가 좀 있는 곳이라 촬여이 가능했습니다. 다행이었죠.
마무리 인사를 하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왔을 땐 유리남간 일부라 카메라에 잡혔던 터라
팬사인회를 10분 정도 밖에 찍진 못 했지만 그래도 온전히 촬영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영상은 그럭저럭 잘 잡혔는데 그때 현장에서도 느꼈지만 화이트밸런스나 노출은 아쉽습니다.
수지 님 바로 뒤에 대형 LED스크린이 있어서 스크린 빛의 영향을 너무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월드타워 안의 조명이 있는데 LED스크린의 빛하고 충돌이 생겨서
예쁜 색감을 얻기는 힘들었습니다. 노출도 아무래도 너무 밝게 찍기도 힘들고 어둡게 찍으면 칙칙하고 그런 상태였죠.
그래도 일단 찍는 게 남는 거라서 별 망설임 없이 카메라 설치하고 찍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아주 안 본 건 아니고 적당히 봤습니다. 너무 푸르스름하지 않고 너무 노랗지 않게...
물론 LED스크린의 빛이 왔다갔다 해서 모든 컬러가 조금씩 다 들어갔지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