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도 보고 싶었던 김태리 배우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관객과의 대화에 나왔습니다.
이미지적으로 굉장히 신비하게 생기신 분인데 역시 성격은 쾌활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늘 깊은 고민이 함께 할 것 같은 인상도 받았습니다.
저는 보통 gh4와 14-140렌즈 신형하고 100-300을 가지고 다니는데
다들 어두운 곳에서는 조리개가 높아져서 아쉬운 렌즈들이죠.
때문에 이 관객과의 대화를 찍을 때 밝은 렌즈를 가져 갔습니다.
바디도 하나 더 챙겨서 3대를 가져 갔는데
렌즈 조합에 망원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gh4 한 대는 김태리, 문소리 두 배우와 이은선 진행자 님까지 3인을 풀샷으로 잡고
gh4 한 대는 김태리 배우 단독으로 잡고
g7 한 대는 문소리 배우 단독으로 잡으려고 했는데...
제가 가진 렌즈들로서는 두 배우를 단독으로 잡기엔 망원 거리가 안 나오더군요.
100-300은 가능했는데 14-140은 문소리, 김태리 두 배우가 나오는 정도의 사이즈가 최대였고
이번에 가져간 밝은 렌즈인 35-100도 두 배우가 보이는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이러다보니 사이즈가 다양하지 못하고 좀 겹치게 되었습니다.
결국 3명 나오는 풀샷과 김태리, 문소리 배우가 함께 나오는 2인 샷을 찍었습니다.
여기에 영화 소개를 하는 배우 뒷쪽 스크린까지 다 나올 수 있는 광각캠을 하나 더 찍었습니다.
일단 35-100은 렌즈가 망원 구간에서도 2.8이 유지가 되니 밝아서 정말 좋았고
촬영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직캠을 찍는 입장에서는 근거리 촬영은 출퇴근길 촬영이 아니고서는 거의 없기에
광각구간보단 망원구간의 사용이 많습니다. 그런데 35-100은 환산거리 200미리가 최대이기에
거리가 좀 어정쩡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영화관이라면
가급적 영화관에서는 스크린과 가까운 곳에 앉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거리를 약간 더 늘리는 방법으로는 이 렌즈에 호환되는 익스텐더를 사면 된다고 하던데
저도 정확한 정보를 몰라서 이 익스텐더라는 것에 대해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용산 CGV 4관 헤라관은 밝기가 약간 어두운 편입니다.
iso가 2000넘게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Full영상] 문소리, 김태리 _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시네마톡, 관객과의 대화, GV _ 용산CGV 4관
2017.09.18 [Full직캠 FanCam]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_ 시네마톡, 관객과의 대화, GV
(The Running Actress, 2017)
- 참여 : 문소리 (감독/배우) Moon So Ri , 김태리 (배우) Kim Tae Ri
- 진행 :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
- 장소 : 용산아이파크몰 CGV 4관 헤라관
_ Korean Movie _ The Running Actres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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