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직캠] 영화 '재심' 강하늘, 정우 _ 팬과 포옹, 모닝콜 _ 발렌타인데이 쇼케이스 _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 _ 2017.02.14
2017.02.14 [Full직캠] [4K]
S.Korea Movie 'New Trial, 2016' Showcase
Korean Actor : Kang Ha Neul , Jung Woo _ COEX MALL _ LIVE PLAZA
_ Star Field Coex Mall
영화 재심 (New Trial, 2016) 쇼케이스 _ 정우, 강하늘 참석 _ 편집직캠 _ FUll직캠
_ 발렌타인데이 기념 쇼케이스 _ 심쿵 브라더스
_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
_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소재 영화
- 강하늘의 달달한 모닝콜, 모닝 노래
- 정우의 굿나잇콜(무서운 버전, 애교 버전)
- 정우의 노래 '김광석'
- 팬포옹 이벤트
- 단체 사진
촬영 카메라 : G7 +14-140+100-300 , Yi 4K
영화 재심의 쇼케이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심쿵 브라더스가 여심을 저격한다는 컨셉으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공개 쇼케이스라서 사람이 많이 모일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라이브플라자에 이미 상당히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좌석에 앉아서 촬영할 생각으로 30분 정도 미리 갔는데 이미 앉을 곳 없이 빽빽하더라고요.
라이브플라자 무대가 지하 2층에 있는데 지하 1층에서 보면 지하 2층의 무대는 지하 1층의 측면 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약간 삐뚤게 만들어져 있는데 그 때문에 지하 1층에서 측면으로 가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다행히(?) 관리 하시는 분께서 제 앞에서 계속 서 계실 거라 하셔서 정면 쪽으로 자리를 바꿨습니다.
계속 찍으면 보나마나 제 카메라는 그분만 찍게 될 게 뻔했거든요.
남성팬은 거의 없고 대부분 여성팬들이었는데 간혹 보이는 남성은 여자친구나 지인들과 지나다 함께 온 것 같았습니다.
그 와중에 카메라 두 대... 아니 액션캠까지 카메라 3대를 설치해서 촬영하고 있었으니... ㅎㅎ
옆에 계씬 커플들께 양해를 구하고 살짝 비집고 카메라를 설치했던 터라 안정적인 자세가 아니어서
초반에는 좀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카메라를 움직이기 위해 헤드를 만질 떄마다
옆에 계신 분과 팔이 닿아서 흔들림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후에 옆에 분들이 가시고 다른 분들이 오셔서
또 너무 바짝 붙으셔서 팔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기도 했었꼬요.
삼각대가 하나 더 있었으면 액션캠을 따로 설치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체 캠(풀샷) 카메라 위에 설치했더니 전체캠을 조정할 때마다 액션캠도 같이 흔들려 버려서 사용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메인 캠(2샷)을 고정할 때 전체 캠 움직이고, 전체캠 고정할 때 메인캠을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제가 쓰는 작은 삼각대가 특히 그런데 한 번에 딱 원하는 위치로 잡히질 않아서
원하는 앵글과 사이즈를 잡으려면 조금씩 움직여보고 다시 또 살짝 움직이면서 꽤 고생해야 됩니다.
삼각대는 무거워서 모노포드를 갖고 갔었는데 모노포드도 아래가 흔들리다보니
위에서느 이 정도면 고정해도 되겠지 싶어서 헤드를 잠그면 모노포드 아레의 유격 때문에 원치 않는
앵글로 바뀌어 버리고는 하죠. 모노포드를 사용하려면 좀 자주 사용하면서 그런 유격들에 대해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단 생각입니다.
유격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미리 파악하고 있으니 적당한 유격을 고려해서 힘조절을 하면
심하게 흔들리진 않고 적당히 안전한 범위 내에서 흔들림을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촬영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게 플라스틱 접이식 가져 갔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모노포드를 세우고 옆에 제가 갖고 다니는 소형 삼각대도 함께 세워서 전체캠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유리난간이 있어서 그보다 높이 올려야만 촬영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안 그러면 모노포드에 전체캠을 달고 오랜 시간동안 핸드헬드로 개인캠을 촬영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혹시 몰라서 챙겨간 플라스틱 접이식 의자를 펴서 그 위에 소형 삼각대를 세우니
안정감이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전체 캠의 촤령이 가능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제일 구석에 있었던 터라 누가 삼각대를 건드릴 일이 없어서 그대로 촬영할 수 있었고요.
코엑스에서도 사용하고 수지 팬사인회가 있다고 해서 잠실에 가서도 10분 정도 촬영을 했는데
그때는 플라스틱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카메라 앵글과 초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접이식 의자는 갖고 다니기 귀찮긴 해도 이래저래 유용한 물건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