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5 트와이스 지효 쯔위 퇴근길 _ 해피투게더 촬영 _ KBS _ 직캠
2016.06.25 트와이스 TWICE _ 지효, 쯔위 퇴근길 _ Tzuyu _ Jihyo
_ 해피투게더 촬영, 녹화 Happy together rec _ KBS_ S.korea
사용 카메라 : a6000 + SELP18105G
_ K-pop _ kpop _ JYP
_팬캠 _ 직캠 _ fancam _ 풀샷
우연히 KBS에 놀러 갔다가 트와이스의 쯔위와 지효의 KBS해피투게더 퇴근길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 나올지 몰라서 좀 지루했는데 자주 가는 분들은 대략적으로 녹화시간을 알고 있으니
퇴근도 대충 몇 시즈음 한다는 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퇴근 즈음 해서 사람드이 좀 더 몰려들기 시작하더라고요.
녹화를 마치고 다른 연예인들부터 하나 둘 퇴근을 시작하더라고요.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 등이 먼저 서둘러 나갔습니다. 박명수 님은 여유있게 사인도 해주면서 퇴장(?)
이후 지효와 쯔위가 나왔는데 방송국 퇴근길은 처음 촬영하는 거라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아이돌들에게는 많이 붙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들었던 터라 어느 정도 달라붙어도 되는 건지
주변에 사람들이 많으니 어느 정도 어느 각도에서 촬영해야 찍을 수 있을지가 순간순간 고민이었습니다.
특히 혹시나 너무 붙어서 실수라도 하면 안 되니까요.
그리고 빛 조건 또한 촬영을 힘들게 했는데요. 처음 입구에서 대기할 땐 그늘이었는데
퇴근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그늘을 벗어나면서는 쩅한 햇빛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느 구간은 노출이 많이 날아가버려서 아쉬웠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적정 노출로 다시 설정했습니다.
직캠을 찍을 떈 건물과 건물 밖이라는 노출도 신경써야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유명한 걸그룹이고 JYP 이다 보니 매니저들 숫자가 좀 되고 관리도 철저했습니다.
가급적 매니저 님들의 얼굴은 안 나오게 찍고 싶었지만 쯔위와 지효 앞, 옆, 뒤에
딱 붙어 계시니 어찌 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냥 나오게 찍을 수밖엔...
줌을 좀 당겨서 트와이스만 찍기엔 빠른 속도로 걸어야 해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살짝 광각에 놓고 따라 걷다가 좀 먼저가서 오는 모습을 찍을 떈 줌들어가고 그러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떄도 카메라는 A6000을 썼는데
촬영 환경이 촬영환경인지라 가끔 초점이 흐트러질 떄가 있긴 하지만
자동 초점기능이 좋은 카메라이니 초점에 관해서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 초점은 빛과 장애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날은 많은 팬들과 매니저 님들이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에서 장애물이 되었고
그늘에 가끔 들어가게 될 땐 아무래도 뒷쪽이 더 밝다 보니 초점이 살짝 뒤에 맞았다가 들어오고는 했습니다.
그래도 야외에서 쨍한 햇빛을 받으며 잘 보이지도 않는 LCD창을 통해 직접 수동초점을 잡는 것보단
A6000의 자동초점 기능이 훨씬 초점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